'김원중♥' 곽지영 누구? 1년차 새댁 '러블리' 매력에 반했어

입력 2019-08-20 09:01  

'동상이몽' 김원중♥곽지영 부부 첫 등장



톱모델 부부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신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9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새로운 ‘운명 커플’로 합류한 톱모델 김원중♥곽지영 부부의 신혼생활이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원중, 곽지영은 결혼한 지 이제 갓 1년이 넘은 신혼부부였다. 우월한 기럭지를 뽐내며 등장한 두 사람은 사전 인터뷰 내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김원중은 신인 시절 화보 촬영장에서 곽지영을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곽지영에게 “빛살이 펴지더라”라며 한눈에 반하게 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신혼집에서 포착됐다. 먼저 잠에서 깬 곽지영은 일어나자마자 어질러진 물건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곽지영은 “개인적으로 청소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다”라고 했고, MC 서장훈은 “저랑 비슷한 분이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원중은 곽지영의 정리 습관에 대해 “군대 온 느낌이 든다. 수건 문을 열면 칼각이 잡혀있다”라며 “성격인 것 같다. ‘각’지영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후 곽지영은 뚝딱 아침 밥상을 차렸고,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식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잘 먹는 곽지영에 비해 김원중은 깨작 깨작 먹는 모습을 보였다.

곽지영은 “저는 아침밥을 꼭 먹는 스타일이고 오빠 같은 경우는 아침보다는 아점을 먹는 스타일이다. 오빠도 새 모이만큼 먹더라도 같이 먹곤 한다. 노력이다”라며 ‘아침이몽’을 보였다.


두 사람은 평소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밥 먹는 내내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서는 옷 쇼핑을 하며 ‘패션이몽’을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곽지영과 김원중은 7년여의 열애를 끝내고 지난해 5월 결혼했다. 김원중은 2009년 패션지 모델로 데뷔한 후 '모델왕', '킹원중'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현재는 동료 모델 박지운과 브랜드 '87mm'의 대표로 의류 사업 중이다.

곽지영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2위를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서울패션위크 다수의 쇼에 섰고 뉴욕, 밀란, 파리 등에 진출한 바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평균 시청률 6.2%(이하 수도권 가구 2부)로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2.9%, ‘MBC 스페셜’은 3%, tvN ‘더짠내투어’는 2%, JTBC ‘냉장고를 부탁해’는 2.1%에 그쳤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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